기사님 성함은 모르지만 부산70 자2570으로 기억하고 있고 지금 시간도 운행 중이실 건데 오늘 아침 9시 50분 정도에 15분 정도 버스 기다려서(버스 간격도 긴 상황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버스 탑승하려고 하니 기사님이 손을 확 뻗어서 큰 소리로 일회용품 음료는 들고 탈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말투, 목소리, 손짓, 태도, 눈빛이 불손하셨고 저를 노려보셨고 위협감이 들게 하셔서 마음이 힘들게 좀전에 삼신버스 회사에 전화 드렸는데 전화 받으시는 직원 분이 최선을 다해 응대를 하시는 듯 했으나 중간중간에 시에서 지시한 메뉴얼대로 했음을 말씀하셨고 무엇보다 기사님 입장에서 더 편을 들어 말씀하시는 부분(손을 뻗는 것은 제지하는 것이지 승객이 왜 불편해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이 있었으며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맘이기도 한 저는 버스에 대해 나쁜 기억을 아이들에게라도 주고 싶지 않은데 시에서와 버스 회사에서 충분히 일회용품 음료를 들고 탑승할 수 없다는 내용에 대한 공지를 더 확실하게 하시지 않은 탓도 있으시면서 승객의 탓만 하시는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시고 저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주시길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