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10시 45-50분경 부곡4동 주민센터 앞 정류장 하차 시 발생 된 사건 입니다.
40개월 아이와 함께 하차 도중 문이 닫혔고 아이가 끼었습니다. 제가 남자라 힘으로 아이를 빼내었기에 망정이지 아이 엄마가 있었다면 그대로 끼어 있었을 것입니다. 아이가 끼어 있는데도 문을 재개방 하지 않아 마지막 아이의 발까지 다시 빼내었습니다. 그 상태로 출발했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경황이 없어 차번호 까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2580과 비슷 한 차번호로 기억 됩니다.
당시 하차 영상을 메일로 받길 강력히 요구합니다. 명백히 정보주체의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한 개인영상정보에 의해서는 열람 및 제공이 가능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당자 께서는 이 글을 확인 하시는대로 연락 바랍니다.
당시 해당일 운행했던 승무원 입니다. 먼저 많이 놀라게 해드린것에 대해 송구합니다. 자녀는 괜찮으신가요? 10월 7일에 승객님께서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승차 하였고 아이만 자리에 앉아 있어서 승객에게 자리를 앉을것을 독려하여 앉은 것을 확인후 운행에 임하였고 온천지하철역(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도중 문에끼임이 발생한것을 재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점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문끼임 사고후 승객님에게 서너번을 사과를 드리며 자녀의 안녕에 대해 물었으나 승객분께서 별말이 없으셔서 사후대처를 하지 못한점에 대해 마음속 깊이 사과 드립니다. 승무원(기사)운행전 점검할 부분을 점검하지 못하고 운행한것에 대해 승무원으로서 기본수칙을 충실히 준수하지 못한것에 대해 다시금 승객의 안전과 안녕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