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7시 25분경에 대동이미지에서 승차하고
화성파크드림 2차에서 내렸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정류장 앞에서 안내려주시고
신호걸린 그 상태로 도로에서 내려주시더군요 ;;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오늘은 너무 당황해서
여기가 정류장인지 어이가 없어서 두리번 거렸습니다.

앞에 차가 아무리 신호를 받는다고 해도
정류장 바로 앞에 세워주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혹여나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가 정류장이 아닌
도로에 내려서 사고가 났다고 한다면 누구 책임일까요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 승하차를 할 경우
과징금이 부여 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말입니다.
상황이 어떠한들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시 운행을 했던 웅진교통 25번 박근엽 기사 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생각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퇴근시간 빠른 귀가를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런 행동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한번 더 확인 후 정류장에 정차 후 하차를 하도록 조금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버스기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