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소 삼신버스 운전기사분들 친절해서 항상 즐겁게 버스를 탔는데 금일 오전 11시35분 버스를 타면서 매우 불쾌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자마자 앞 좌석에 앉아서 너무 더워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버스 운전 기사분이 계속 냄새가 난다며 두리번 거리시는거예요.저의 뒷좌석에는 짐을 가득 가지신 할머니가 앉아계셨어요. 기사분께서 계속 냄새타령을 하시니 뒷자리에 계신 할머니께서 조금 기다리라 내 내리려면 멀었다.문좀 열고 있어라. 고 하시며 작은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제가 버스를 탔을 때 버스 안에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는데 기사님은 무슨 냄새를 맡으셨는지 저의 섬유유연제 냄새가 진해서 그런가 아니면 할머니의 짐에서 나는 냄새인가 궁금해 하며 운전기사분이 냄새에 예민한분이신가 보다라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동면에서 내릴려고 내리는 뒷문에 가서 서서 있는데 영천초등학교에서 동면우체국으로 가는 길가에서 잠시 신호를 받아 도로에 정차되었고 그때 갑자기 뒷문이 열리는 거예요. 도로인데.... 헐~~ 너무 불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