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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려요. 욕하는거
관리자
80번
실명은 알지만 밝히지 않겠습니다. 업무상 불이익을 당하는건 원치 않습니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가장일테니깐요..
하지만 게시판이 있거나 공지할 수 있는 경로로 그 기사님이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게 잘못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11시 40분 경 사직야구장에서 짐을 들고 버스를 탔습니다. 학생들 서너명이 타고 제가 마지막으로 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기사님이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지만 짐이 무거운데다 사람들이 양쪽으로 빽빽한 상황이라 밀치고 들어가다가 넘어져도 잡을 때가 없어 일단 입구에 아무거나 잡고 서 있었는데..
기사님이 "안 들어가네~ 혼자 쳐 씨부리라는거제~" 그러는거예요.
짐이 무거워 두정거장쯤 되는 집까지 걸어가기 힘들어 버스를 탄건데..
굉장히 억수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못들을거라고 얘기한건진 모르겠지만 다 들렸습니다. 차라리 속으로 욕하시지요.
시민들도 기사님들께 불쾌하게 하면 안되지만 기사님들 역시 시민들에게 아무대나 할 권리는 없어요.
편하게 가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지 욕받이, 스트레스풀이 대용으로 탄거 아니예요.
앞으로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욕은 속으로 하세요. 기사님들도 욕 듣는거 싫잖아요.


안녕하세요 먼저 80번 이용에 있어 불쾌감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기사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언행과 행동이였던것 같습니다.
80번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80번은 삼신교통.세진여객 2개 회사가 관리운영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홈페이지 운영을 저희 회사만 있다보니 80번에 모든문제는 저희쪽으로 민원이 들어옵니다.
조금불편해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들을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습니다.
해당 민원 내용에 있어 확인해보니 저희회사가 아닌듯 합니다.
이내용을 타회사에 전달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80번 버스의 이미지가 잘못하면 같이 추락할수 있기때문에 고객님의 민원제보내용를 새겨들어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실어나르는 버스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