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서비스직을 해보았기 때문에 버스 기사님 힘드신것도 이해가 가고, 왠만하면 좋은 글만 남기고 불편한 사항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오늘 너무 화가나서 회원가입 까지 하고 글 남깁니다. 오후 6시 15~20분 쯤 서면 경남공고쪽에서 80번 버스를 탑승 하였습니다. 직장 문제로 동료랑 통화를 하였는데 대중교통 이용중에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자라는 주의라 소곤소곤 작게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릴 역이 다와가자 한정거장 전에 도로 빨간불 신호일때 자리에서 일어나 출입문쪽에 섰고, 다음에 내릴 준비를 하였는데 갑자기 기사님이 사람들이 많은데서 큰소리로 서서 전화하지 맙시다 라며 저를 저격하며 화를 냈습니다. 말투가 상당히 기분 나빴습니다. 제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도 않았고 손잡이도 잡고 통화도 작은목소리로 하였는데 뭐가 문제인지 그 분은 저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통화를 받는 사람도 무슨일이 있냐고 물을 정도로 큰소리로 화를 냈습니다. 제가 버스안에서 곡예를 한것도 아니고 위험한 행동을 한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저에게 수치심을 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기사님 때문에 다른 분들이 다 저를 쳐다 보셨구요.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까 큰소리로 통화한것도 아니었는데 그게 그렇게나 거슬리셨는지요 아님 아예 버스 안에서는 통화 못하게 통화금지 법을 만드시죠 버스 타면서 한 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더 어이가 없습니다 . 제가 통화를 계속 한게 그렇게나 아니꼬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안전때문이라는 변명은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위험한 짓 하지도 않았고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안그래도 난폭운전 많이하는 80번 버스 이미지 안좋은데 이분 때문에 더 안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