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시50분쯤 2808번 148운행하시는 기사님이 정류소가바뀌어서 헷갈리셨는데 그것때문에 조금피해가 생겼던 손님이 계셨나봅니다. 명장정수사업소 쪽에서 실수를하신거같은데 (자세한상황은 저도 서동에서타서 잘모릅니다) 부곡시장쪽까지 쫓아(?)와서 정류소도아닌곳에서 버스앞문을 쎄게 두드리고 문열으라고 기사님에게 화를냈습니다. 기사아저씨가 문을열자 다짜고짜 화를 엄청내면서 기사아저씨가 착각헸다고 정말죄송하다며 진심을다해서 사과를 몇번이고 하셨는데도 그손님은 소리를지르면서 안에탄 손님들에게 피해를끼쳤습니다. 심지어 기사아저씨 보호하고 있는 그쪽에서 문도 손으로 치면서 화를 주체못하고 기사아저씨를 위협했습니다. 제가서동에서 버스탔을때도 기사아저씨는 다른기사아저씨분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하실수있는 모든노력은 다했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그 손님도 급한일이 있으셨던건 이해합니다만 사람이 한번쯤은 실수할수도있고 그손님이 내리고나서도 창문으로 정말죄송하다며 엄청 노력하시고 친절하셨습니다. 그 손님이내리고도 버스안에서는 기사아저씨께 별난손님이 다있다며 실수할수도있다하시고 괜찮냐고 물으실정도로 모든사람들이 안쓰러워 하셨습니다. 그이후로도 기사아저씨는 많이 위축되시고 걱정하고 힘들어하는거 같았습니다. 그손님이 이름뭐냐고 소리를 지르고 번호판을 보고갔는데 혹시나 이일로 기사님에게 피해가 가지않았으면 하는 맘에 이렇게 찾아보고 회원가입을해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혹여 신고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끝까지 죄송하다 사과하시고 친절하셨던 기사님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잘 처리부탁드립니다 ㅜㅜ 한 집의 가장이신 기사님이 직장을 잃거나 큰 일이 일어나지않길바랍니다 ! 모두 수고하십시요 !
안녕하세요 148번 노선관리 업무차장 이창헌 입니다. 먼저 다은님에 진심어린 관심과 걱정을 해주셨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자기일도 아닌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이런사실을 글로 남겨주셨어 해당 기사님에 잘 잘못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게 도움을 주셨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위내용에 대해서 민원전화가 들어왔습니다.우선 정류장 혼선이 있었어 제대로 인지가 못된점 저희들에 실수 입니다.이로인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점도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해당승무원을 불러 면담을 해서 정류장변경 부분에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주었고 거듭 죄송하다는 말도 하셨고요 고객에 한분한분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은씨 이번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버스를 이용 하여 주세요 ! 또한 버스를 타고 내릴때는 항상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