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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번 부산71자1979
전윤옥
1008번 황정수
이 기사 손님이 그래 같잖고 일하기싫으면 때리치우라 하세요. 어떻게 탈때마다 입니까?
비가 억수같이 오던날 할아버지한분이 마지막에 타시려 했습니다.
비가와서 우산접고 계신분한테 "빨리 타이소. 시간 뭇습니다!!" 라며 윽박부터 질러대더니, 할아버지가 시간 늦은게 내탓이오? 왜 그리 퉁명스럽게 짜증을 내시오? 라고 반박하시자 한다는 말이 "짜증낸게 아니라 빨리타라고 말한겁니다" 라고합니다. 누가봐도 개짜증낸건데 변명이라고 그딴말 하는건가요.
그런상황 보는것만으로도 일단 기분 더러운데, 저도 그날 비는오는데 짐이 많아 앞자리에 탔었습니다. 내릴때쯤 짐도 많고, 비도 오고 다행히 저 내리는 정류장에 타는 손님이 아무도없기에 앞으로 좀 내려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대답은 않고 거울로 저년이미쳤나는 눈빛으로 쳐다보기만 하더군요. 뭐지 싶었지만 재촉하지않고 정차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정류장 딱 세우자마자 역시나 그 특유의 퉁명스럽고 심술궂은 말투로 "뒤로 내리세요!!" 합니다. 쥑일듯이 째려볼시간에 대답이나 해줬다면 뒤로 내릴준비라도 했을텐데요. 그날은 그냥 기사가 안좋은 일이 있나보다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나서는 한번도 안마주쳐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어제 또 이 기사 버스타게 됐습니다. 어떤 나이드신 아주머니께서 휴대폰 게임소리가 갑자기 켜지는바람에 본인도 당황하셔서 빨리 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앞에서 그 와그랍니까!!" 늘 한결같이 퉁명스러운 그 말투로 아주머니를 나무랍니다. 보는사람이 다 민망할정도로. 아주머니도 무안해서 어쩔줄 몰라하셨지요 당연히. 어제이후로 사회에 불만많은 사람인갑다하고 또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이 기사땜에 기분나빠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렇게 글까지 올립니다. 제가 버스 못탄 상태에서 버스가 갑자기 슥 움직인다면 당연히 출발하나싶어 급한마음에 차를 두드릴수도 있지 않나요? 역시나~ 우째그리 한결같으신지 "안갑니다!! 안갑니다!!" 짜증은 기본옵션입니다. 내가 출발하냐고 물어봤습니까? 진짜 확 나도 똑같이 고함이라도 함 지르면 속 시원하겠구만은 그나마 나이잡순 기사라서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이래 참기에는 너무 정도가 지나치기에 글이라도 써야 풀릴것같아 남깁니다. 앞으로 정관 집에 못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 할배 버스는 안탈랍니다. 이런 불만을 안들 바뀔사람도 아닐거고
어쨌든 그 할배가 1008번 버스에 개똥칠먹칠 한다는 사실만 꼭. 공유하고 싶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