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후 4시 10~20분 사이에 금정구청에서 내렸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체크를 못해서 ..교통카드 내역 나오면 시간 다시 남기겠습니다)
4살짜리 아이가 자고 있어서 한팔에 안고 ,다른한팔엔 무거운 가방을 쥐고 있었습니다 벨을 눌러놓고 ,차가 멈춰 하차 하려는데 곧바로 문이 닫히더군요 아저씨 내려요 2번 외쳤는데 못들으셨는지 그냥 출발 하시더라구요 다른여자분이 아저씨 여기 내려요~ 크게 외쳐주셔서 차가 멈췄습니다 그리곤 문을 열어주시던데. 그러면서 내릴꺼면 미리 빨리 내려야지 하시며 짜증내시더라구요 화가나서 한소리 할려고 그랬는데 아저씨가 자꾸 짜증섞여 얘기 하시니깐 자던 아이가 놀랬는지 무서워 ~ 말하길래 그냥 아무말 없이 내렸습니다
자는 아이를 안고 짐을 들고 있는데 어떻게 달려가며 흔들리는 차에서 서서 내릴 준비를 합니까? 차가 멈춘뒤 한참 뒤늦게 나온것도 아니고 내릴준비 다 해놓고 아이까지 안고 있다가 차 멈추자 마자 나온건데
종종 1002번 버스에서 어르신들이 늦게 하차할 경우 엄청 짜증내시고 화내시는 기사분들 봤는데 그기사분이 이기사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불친절한 기사한분 때문에 친절한 다른기사분들까지 욕먹을까 걱정됩니다
승하차시 잘좀 보시고 기다려주시고 문을 닫아주세요 하차할때 아기 내리는데 문 닫혀서 다칠뻔 한적도 있습니다
전에는 인사하면 꼭 받아주시고 내릴때도 인사해주시는 친절한 기사분들 많이 뵈었는데 요세는 넘 불친절 해서 버스 타고 내릴때 눈치보이고 짜증납니다 인사는 커녕 짜증이 섞여서 빨리 타라는둥 , 미리 내려라 등등 !!!!
본인들도 아이였을때 부모님께서 안고 힘들게 버스를 타셨을터이고 나이가 더 들어 조금 더디게 힘들게 버스를 탈, 먼 미래의 모습들인데 승하차 하시는 분들에게 좀 친절하고 배려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항상 버스를 탈때 기사분께 안녕하세요 ~ 인사를 합니다 아이가 제게 묻습니다. 왜 아저씨는 인사 안받아줘? 하고요 앞으로는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인사하지 말아라 하고 가르치고 싶네요!!
추보경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삼신교통 업무주임 하회철입니다. 우선 불쾌하게 해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승무원에게 경위를 파악하여 교육조치토록 하겠으며,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추위에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