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 버스 참 황당합니다
박종인
80번
서웅수
방금 8시 반쯤 구서동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고 버스가 왔습니다.
저는 분명히 타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님은 문은 열었지만 정확하게 버스를 세우지 않으시고 어중간하게 갈까말까하며
앞으로 쭉가셨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려고 아저씨하고 부르며 버스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저씨는 제가 타자마자
짜증섞인 목소리로 크게 고함을 지르십니다. 빨리타세요 !! 바쁩니다!!!!! "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정차도 안하셨고 , 저는 세울지 말지도 모르는 버스를 보면서 뛰어야 합니까?
버스를 길 중간에서 세운것도 아니고 정확히 정류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이 탈때에도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버스는 사람이 다 탈때까
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물며 저는 타는데 시간이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저씨가 고함을 칠만큼 늦게 탄것이
아니라 아저씨는 정확히 버스를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정당하게 돈내고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려서 버스를 타는데
처음보는 기사분께 사람 많은 버스에서 그렇게 큰소리로 짜증을 내는걸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귀찮게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남깁니다.
저는 사과를 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