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법원 정문앞에서 버스차 번호 2517 인 50번 버스를 탔습니다. 저는 부산정문 - 후문 - 남문초등 에서 내리면 되는데 , 걸어가면 10분거리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덥기도 하고 약속시간때문에 54번버스와 50번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버스 앱에 보면 50번의 회차점이 법원경찰정 정문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바로 정차없이 다고 생각하고 버스를 타였고 버스기사아저씨는 다음 버스역이 종점이다 몇분간 정차한다는 말씀도 없이 그냥 앞에 차가 있으면 타게 해주겠으니 교통카드를 찍지 말라는 말뿐이었습니다 . 기사 아저씨께서 법원후문에서 정차를 하시고 앞에차가 없으니 교통카드를 찍으라고 하였고 저는 찍었습니다. 조금기다리다 제가 언제 출발하느냐 물어보니 19분에 출발한다고 하였습니다 . 차라리 걸어가는게 빠를 것같은생각이 들어 내렸는데 , 생각해보니 저는 1정거장을 타고 1200원이란 돈을 냈습니다 . 버스기사분께서도 정문이아닌 후문이 종점이라고 어린 학생에게 소리치시는 것을 들었는데 .. 누가봐도 부산버스 앱이나 표지판을 보면 법원 정문이 종점인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회차점이 당연히 종점이지 그다음이 어떻게 종점이 될수 있는지 의문스럽군요. 삼신교통의 사정으로인해 후문에서 정차를 한다면 먼저 손님들에게 다음역이 종점이니 몇 분 정차한다 미리 공지를 하고 다른 버스를 탈수 있도록 하던지 여유가 있다면 조금기다리라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보를 정확히 바꾸시던지 기사들에게 미리 공지할 수 있게 하시고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