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차법 모니터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1급장애인으로서 전동휠체어를 사용합니다 지하철 모라역에서 모라주공 집까지 휠체어 배터리가 없을 경우, 탑승하기 번겨롭지만 어쩔수 없이 가끔 저상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어제 6월 5일 16시40분경 본인과 아내와 활동도우미 2명, 합이 4명이서 모라역 정류장에서 우리 도우미가 손을 흔들어서 저상버스 148번(부산70자2570) 저상버스를 세웠는데 기사 아저씨가 다짜고짜 휠체어탄다고 미리 말을 왜 안했냐며 짜증내고 정차시키더니 리프트를 기둥앞에 내려 놓아서 우리 도우미가 여기 세우면 휠체어가 못탄다고하니 또 미리 말을 안햇다고 짜증을 내는게 아닙니까? 정류장에서 더이상 어떻게 미리 말을 하라고 하는건지 그건 기사가 전방과 사이드미러보고 정차시키고 리프트를 내려야지 왜 우리보고 짜증이냐고요? 버스에 탑승하고 기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휠체어에 안전장치를 해주는게 의무인데 그런것도 없이 바로 출발하는 바람에 불안한 마음으로 휠체어에서 버스 손잡이를 붙들고 모라종잠까지 가야 했습니다 종점에서 내릴때도 또 가로수 나무앞에 리프트를 내려주는게 아닙니까? 불쾌해서 그냥 좁은 가로수 사이로 불안하게 내렸습니다 저상버스는 휠체어장애인들 태우라고 시에서 지원까지 하며 운행하는 걸로 아는데 이러면 장애인 누가 저상버스를 이용할까요? 148번기사 아저씨는 이번뿐만아니라 전에도 몇번 이런적있었는지라 승객의 안전조치에 불이행와 서비스업의 불친절한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버스 CCTV보시면 정황을 알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