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번 황당한 기사님
김은숙
es5167@naver.com
- 승하차일시 :2012.10.06 (12;20~12;25)
- 노선번호 : 148
- 승하차정류소명 :이노비즈센터(덕천방향)
딸아이 교통가드가 안찍힌다고 해서 비상용으로 내 신용카드를 줬는데~
환승하면서 그냥찍으면 일반으로 찍힐까 싶어서 중학생이라 말하고 카드를
찍어 환승이 아닌 중학생 요금이 빠져나가서 기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왜 환승인데 그냥 찍으면되지 중학생이라고 말하고 찍었냐~ 학생카드
쓰라니까 왜 그런카드를 쓰냐~ 내말을 이해했냐~ .....\\"등등
딸아이는 많은 사람들이 다 보고 듣는앞에서 그렇게 버스 한코스가 넘는
거리를 아저씨께 계속 말을 듣고~
황당하고 놀란 딸아이는 그렇게 한참을 혼나다 무서워서 신용카드로 찍힌
중학생 요금이 아닌 300원을 돌려받고도 아무말도 못하고 왔더군요~
그당시에 사춘기인 딸아이가 처해있던 상황을 상상하니~
얼마나 창피하고 황당하고 놀랬을까 싶어 화도나고,기가 막히네요
몰라서 카드를 찍었으면 담부터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시고 요금을 다시 내
어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므슨 큰잘못을 한거처럼 아이를 붙잡고 그렇게 까지 하셔야 했는지?
그렇게 혼내시고 돈은 왜 제대로 내주지 않는건지?
기사님들 버스비 백원 이백원 안내셔도 큰소리치시잖아요~
안내주신 420원 계좌로 붙여주세요
국민은행 843701-01-04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