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번 아침시간에 왜이러십니까.
이윤경
chilya@naver.com
- 승하차일시 : 7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 50분쯤 탑승
- 노선번호 : 301번
- 승하차정류소명 : 덕계 사거리에서 탑승
오늘 301번 버스를 타고 답답해 혼났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기사님이 매우 느린 속도로 운행을 하시는 겁니다.
80정도로 정규속도를 내는 것도 아니고
40정도로 정말 느긋~~~~~~~~~하게 운행하시는 겁니다.
그것도 아침시간에요.
혹시나 앞차와 뒷차 간격 때문인가, 뒷차가 아직 출발을 못했나 싶어
앞쪽의 모니터를 보아도 아니었습니다.
도로가 막힌 것도 아니고
뻥 뚫린 곳에서 옆 풍경이 하나하나 다 보일 정도로
천천히 운행하는 탓에 아침 시간을 길에서 다 버렸네요.
아침에 부산에 나가는 사람 생각도 해주셔야죠.
아니면 적어도 서행하는 이유라도 밝히시든가요.
그렇게 천천히 달리실거면 제가 버스를 탄 이유가 없잖습니까.
부산 70자 2813, 이재덕 기사님.
매우 불쾌했습니다. 앞으론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