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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너무 화가나서 글 씁니다.
관리자
송치종님의 글입니다.

:
:2012년 4월 6일 오후 11시 10분
:
:동래에서 정관으로 들어오는 1008번 막차 버스를 탔던 사람입니다.
:
:맨 뒷 자리 왼쪽에 앉았었는데요 산막입구 쪽 지날 때 방지턱이있었는데
:
:기사님이 빨리 지나가시는 바람에 튕겨서 창문 위 천장쪽에 머리를 박아

:
:목이 좀 꺾였습니다.
:
:제가 그 자리에서 기사님한테 불만을 말 했어야되는데 그럴 성격이 못되

:
:내린다음 삼신교통에 전화하려고 내릴 때 기사님 이름이랑 버스 번호판

:
:외우고 내렸습니다.
:
:뒷문쪽에 버스기사가 누군지 이름써져있는 카드에
:
:김진태 기사님 카드가 꽂아져있었구요. 버스 번호는 1976번이였습니다.
:
:
:그래서 내리자마자 바로 삼신교통 055-389-2346 번으로 전화해서
:
:이런이런 일이있었다. 기사분한테 주의 하라고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
:전화 받으시는분께서 되려
:
:왜 버스에서 그 때 말안하셨냐고 따지시더라구요.
:
:그러면서 어쩌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구요.
:
:전 목이 좀 뻐근해도 그냥 사과한마디 듣고싶었고요.
:
:주의하겠다는 말 듣고 넘어가려고했거든요?
:
:제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
:
:아참, 그리고 전화받으시는분이 버스기사가
:
:김진태기사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운전기사 카드도 안바꾼 모양입니다.
:
:
:
:이딴식으로 운전안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서비스 정신.. 정말 실망스럽네요. 참나..
:
:친절과 봉사로 시민여러분께 다가가기는 뭘 다가갑니까
:
:친절과 봉사? 참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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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4월 6일 1008번 막차를 운행했던 송재영 승무원 입니다.
먼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막차를 타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면서 좀 더 편안
히 가셨어야 하는데 고객님 께서 차가 심하게 울렁거려 천장에 머리를 부
딪힐 정도였다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리겠습니다.
산막입구 도로 특성상 도로가 좁고 굴곡이 많아 서행 한다고 하였으나, 방
지턱에서 그 정도로 심하게 넘을 줄은 모르고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리겠습니다.
환절기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저희 삼신교통을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
도록 더욱 더 세심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