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번 2581호가..
김정곤
아침에 늘 200 번이나 148번을 타고 출근을 합니다.
오늘은 148번을 탓습니다.
기사님께서 젊고 무척 잘생기셨더군요 인사도 잘하시고...
요즘엔 버스기사님들 나이가 점점 낮아 지는것 같습니다.
늘 그렇듯 200 번은 뭐가 그리 바쁜지 1차선 2차선 넘나들며 달리기 바쁘
지만 148번은 항상 느긋하게 운전들을 하십니다...
그래도 뭐 항상 도착시간은 200 번이나 별 차이가 없더군요..
오늘도 늘 그렇듯 여유있게 달리는 버스에서 오늘 해야할일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무척 신경에 걸리는것이 하나 있더군요
버스에서 잡소리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늘 버스를 타고 다니지만 오늘 탄 버스만큼 잡소리가 심하게 나는 차는 처
음인듯 합니다...차가 좀 오래되어 보이긴 했지만...
기사님은 매일 타고 다니시니 무감각해지셨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듣는 저
로서는 한번 들리기 시작하니 무척 고통이더군요..
여기 저기서 삐걱 삐걱 거리는데 차체가 아니라 바퀴있는 부분에서 나는소
리인듯 했습니다...기름칠 같은걸 하면 괜찮을것 같아 보이던데
차가 좌우로 움직일때 특히 많이 나더군요 제일 심한 부분은 앞쪽 출입문
쪽 타이어쪽에서 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삐걱거렸습니다..
정비좀.....ㅎㅎㅎㅎ
항상 답답한 동래와 만덕을 뚫고 다니시느라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고 번창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