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침에 148번 2548 저상버스를 운행한, 승무원 김병기 입니다. 먼저, 본의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아침에 모라주공아파트 정류소에 휠체어 타신 분이 계셨던것은 사실입니다 만, 저도 타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일반승객들을 다 태우고 나중에 태 우려고 뒷문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출근 시간이 그런지 승객들이 많 이 탔습니다. 승객들을 다 태우고 나니, 휠체어 타신 분이 5m 정도 앞에 가서는 타실 생각이 없으신지 뒤돌아 서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침 출근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타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서 그냥 출발하게 되었습니다만, 그것이 저의 불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좀더 적극 적으로 승차의지를 물어보지 않아서 이런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죄송하 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운행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