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온천장에서 버스를 타고 양산 롯데마트까지 출근하는길이였습니다. 발령받은지 며칠이 되지 않아서 물어물어 버스를 타고 가는길이였는데.. 노선대로 가질 않는거였습니다. 부산노선은 맞게 오더니. 양산에 주남다리인가.거기 지나고나서 롯데마트였는데. 롯데마트 쪽으로 가질 않고 영남 대학교 쪽으로 방향을 갑자기 트는것이였 습니다.뭐라고뭐라고 마이크에대고 혼잣말하듯이 하면서 말이죠. 초행길인데다가 얼마나 놀랬던지. 기사아저씨 쪽으로 뛰어 나갑습니다. 내려달라고 그러니까 어디 가시는데요? 롯데마트 갑니다. 그러니까.저위에 서 돌고 내려가는게 더 빠를껀데. 걷는것 보다..이러시는거 아닙니다. 이지역에 잘 모르는 승객들은..얼마나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지..생각이나 해보셨는지요. 그리고 물어보니까1002번 버스가 한번씩 노선대로 움직이질 않는다더군요. 그래서 1002번이라는 버스를 함부러 안타는 사람들도 주위에 몇몇분이 계시 구요.. 말이 됩니까? 노선되로 안갈것같으면 노선은 왜 해놨으며. 왜.방송을하는지.그것도 요금도 1800이나 받으면서 고객이 이렇게 불편을 느끼면 되겠어요? 물론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셔서 고생하시는건 잘 알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