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1번 버스를 타게되었습니다. 301번 버스는 부대에서 다시 노포동 방면으로 돌아게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부산대 근처 어느 교회(?) 에서 잠시 버스기사님들이 쉬는 곳이 있 습니다.오전 9시 50분 쯤에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침 수업시간이 촉박해서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여기서 내려주 면 안되겠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단호하게 무표정으로 \\"안되요\\" 라고 하셨습니다. 버스가 5분 정도 정차해 있는데 잠시 문을 열어주는 일 이 뭐가 힘들다고 그렇게 거절을 하시는 건지........ 진짜 급해서 부탁드 린건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죄송하지만 버스 규정상 그럴수 없다는 말을 해도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텐데........ 그러면 수긍하고 다 음 버스정류장에서 내릴텐데...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지 않네요. 버스기사님도 힘드시는 건 알지만 조금만 웃으면서 버스에 타시는 분을 대 하시는것도 좋을텐데......... 박**기사님 조금만 칠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