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번 시간표가 왜 자주 바뀌나요?
고형석
bbeokkeo@paran.com
안녕하세요
1008번을 정관갈 때 한 번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주 타진 않구요 적게는 2달에 한번, 아니면 한달에 한 두번 꼴로
이용합니다.
그런데 탈 때마다 버스 시간이 틀립니다.
정말 황당했던 일은 30분의 배차간격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 시간이 지나서
야 버스가 온 적도 있습니다.
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2달전 쯤에 동래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이상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시간표를 기사님으로부터 받고 확인했더니 시간은 바껴있더군요
2달정도 지난 어제 그 시간표를 이용해서 어제오늘 버스를 타려고 나갔었
습니다만 시간이 다 맞지 않아 고생 좀 했습니다.
이거 탈 때마다 사이트에서 시간을 확인해야 하나요?
아님 버스 탈 때마다 기사님으로부터 시간표를 받아야 하나요?
시간이 자주 바뀌니까 타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납니다
그리고 시간표를 짜시는 분이 조금만 생각이 있으시다면
10분, 30분 단위의 시간표도 아닌 분단위의 시간표를
만들 수는 없을텐데요...ㅡㅡ
시간표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서 만드는거 아닌가요?
분 단위로 해도 어차피 정확하게 지키지도 못하는 시간표를
왜 그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정말 상식 밖입니다. 나름 이유가 있으시겠지
만 35분이라고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도 40분 넘어서 왔습니다.
그런거 보면 왠지 시간표가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네요
30분 정각을 단위로 정하던가 아니면 40분 간격으로 해서 남는 시간은 종
점 정류장에서 대기했다가 출발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전 시간표를 짜시
는 분을 이해하려고 해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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