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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기사들의 자세나 마음가짐
김인숙
매번 49번버스를 타면서 느끼는 불쾌감
같은 삼신버슨데 어떻게 301, 148번과 그렇게 다를수가 있는지
대체 49번 차안엔 항상 친절과 봉사 그리고 명언들의 좋은 글귀들이 여기
저기 붙여 놓은게 과연 그 글귀는 누굴 위해 붙여 놓았단 말인가?
우리 시민들만 읽어보라고 의무적으로 붙여놓았다면 차라리 뜯어버리던지
우리들의 읽어보기전에 49번기사들 전체들이 먼저 읽어보고 각성하고 손님
들에게 대하는 태도부터 고쳐 나가야 할것이다.
손님을 모시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태우고 가야할 49번 기사들 봉사정신이
아니라 횡포같으니 몇번이나 노포동 종점에서 이런 기분을 갖고 차를 기다
리고 타다보니 이젠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49번 대기버스 종점에서 노포동까지 몇시간 걸리는지 모르나 배차시간 보
다 1~2분 먼저나와 손님을 태워가는 자세를 가지자.
정류소마다 배차시간 마추느라 바쁘면 손님도 채 태우지도 기다려주지도
않고 시간 마추느라 거칠게 차를 몰다 정류소도 지나쳐 버리고 앞다투어
마구 달리고, 시간남으면 탈 손님이 없어도 시간 맞추기위해 느긋하게 정
류소에 앞차 몇대나 보내주며 기다리는 기사맘대로 의식,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생각해야할 49번 삼신버스가 배차시간 맞추기 위해 \\"바쁘다고\\" 손
님기다리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 가버리는 행위는 삼가 시정해야할 문제라
고 본다. 그리고 특히 노인분들에게 친절한 49번 기사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