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팔송7시 20분 배차 37번 버스 기사분.
김상경
sk1lmk@naver.com
8월13일 오늘 8시 5분경 언제나처럼 노포동발 월내방면 37번 버스를
장안고등학교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멀리서 37번 버스가 오는 걸 보고 손을 들고 도로변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버스가 쌩가고 홱 지나가더군요..
대략 난감.. 기사분 성함은 모릅니다. 하지만 조사하면 알수는 있겠죠.
전 그자리에서 25분을 기다린 후 다음 37번 버스를 탔습니다.
덕분에 회사에 평소보다 25분 늦게 도착 했습니다.
딱 9시 도착하더군요. 원래 9시 출근이지만 보통 10~20분 정도 먼저
출근하는 사무실 분위기라 조금 일찍 나섰는데 암튼 주말을 알리는
금요일 아침 기분 개판입니다.
당췌 왜 그랬는지 알고 싶네요. 정중한 사과를 원합니다.
제 시간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요구 하고 싶지만 걍 참습니다.
조속한 사과가 이루어 지지 않을 시 시에 보고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