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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국내기술로 개발
김태형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

건설교통부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승
하차가 더욱 편리한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국내기술로 개발하였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전체국민의 1/4(1,182만명)에 이르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지난 ‘04년부터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현
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주요부품을 수입함에 따라 구입비와 유지비가 비
싸고, 무거운 차체로 인한 낮은 연비는 운송수입의 감소로 이어져 시내버
스운송사업자들이 저상버스 구입에 소극적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에서는 직접 국가교통핵심기술개발사업
의 일환으로 ‘05.7월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새로 개발된 저상버스는 주요부품을 국산화하여 구입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지관리비도 연간 대당 252만원 정도 절감되며, 무게를 낮추어
(12.1→10.5ton) 1년에 2,000대를 교체할 경우 총50억원 정도의 연료비 절
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 외장을 복합소재로 하면서 종
전 시내버스의 획일적인 모습을 탈피하여 유선형으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
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차량에는 기본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규정된 이동편
의시설 설치는 물론, 저상버스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불편함을
느꼈을 바퀴위의 좌석, 냉·온방 조절장치, 좌석 등받이 등이 편리하게 개
선되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에 비하여 승하차가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며 유선형으로 美的 감각을 갖춘 미래형 선진버스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출시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대하여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포함한 이용시민과 버스운송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의견
을 들은 후 ‘09년도 이후 양산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저상버스를 대량 보급(’07년 890대→‘13년 14,500대)할 계획이라고 밝혔


***기사내용***



올해 80,49번 노선에 저상버스 도입계획이 있던것 같은데요 49,80번에 한
국화이바 저상은 어떨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