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장산까지 센텀 홈 플러스에서 환승까지 해서 가야하기에 항상 도시고속 으로 직행하는 첫 차를 제외하면 두번째 차는 되도록 타야하고 세번째 차 는 지각하기에 아슬아슬합니다.(대부분 환승을 포기하고 택시를 탐.)
그런데 제가 홈 페이지에서 본 바로는 분명 두번째 차와 세번째 차의 배 차 간격은 9분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이용한 바로는 한번도 제대로 된 배 차간격이 이루어 진 적이 없더군요. 물론 도로나 교통상황에 따라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없겠지만 제가 겪은 바는 짧으면 12분 정도고 길게는 17~18분의 차이가 날 때도 있어요.
원인은 두번째 차량 기사들이 승객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빠르 게 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뒷 차량이 거기에 맞춰 조금 빨 리 와 주든가 하는 것도 없습니다. 타야하는 차량을 놓치지 않기 위해 평균적인 시간에 나오면 그 차는 제 눈 앞에서 쌩하니 지나가고 있고 그럼 저는 다음 차량을 10분이 넘게 기다리 고 있어야 하고 또 놓칠세라 조금 빨리 나오면 이번에는 평균적인 시간이 나 그 조금 뒤로 오는 바람에 또 길에서 시간을 허비 합니다. 오늘도 눈 앞에서 두번째 차량을 놓치고 12,3분 가량을 기다려 세번째 차 량을 탔으나 이 기사님 조금 빨리 왔다 싶었는지 거북이 운행으로 안전운 행(?)하시더니 뒤에서 오던 제가 환승해야 하는 버스까지도 신호대 앞에 서 친절하게 추월시켜 주시더군요. 제가 기사님 보고 조금 빨리 가달라 부 탁했는데 말이죠.(덕분에 또 택시 탔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열받은 것도 없잖아 있지만 단순히 제 개인적 인 생각만은 아닙니다. 한번씩 새벽 일 가시는 어른들도 버스 배차간격이 왜 이러냐고 투덜거리며 화내시는 것도 종종 보았으니까요.
부탁합니다. 제 출근시간에 맞춰 운행을 해 달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오차로 일정한 시간에 배차 좀 시켜주세요. 아침 출근길만 바쁜게 아닙니 다. 새벽 차량 이용자들도 거의가 출근을 위해 이용하는 거에요. 새벽은 배차간격도 더 길기 때문에 10분이 아니라 5분의 차이도 어마하다는 걸 알 아 주세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출근길에 울그락불그락 하는 것도 정말 짜증납니 다. 기사님들에게 가는 눈길도 고울 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