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0.7.14) 아침 8시10분쯤 스포원에서 회차하던 49번 버스 기사님 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아침에 제가 일행을 태우고 노포동 지하철역앞 횡단보도 근처에서 차를 출발 시켜 갈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호를 넣고 2차선으로 들어가 고 있는데 횡단보도에 신호가 들어와서 차의 앞부분만 2차선에 걸쳐지는 상태가 되었지요.. 뒤에는 49번 버스가 있었구요.. 정당하게 들어간 것 같은데 49번 버스 운전 기사님은 화가 나셨는지.. 제가 출발을 하자 뒤에서 따라 오시더니 갑자기 제 옆으로 바짝 붙어서는 위협을 하셨습니다. 저와 일행은 너무 놀라서 속도를 늦췄고 49번 버스 기 사님은 제 앞으로 나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냥 가는게 아니고 뒤에 서 봤을때 2차선을 왔다갔다 하시면서 아주 위헙하게 운전을 하셨습니다.
제가 조금만 정신을 차렸더라면 49번 차번호를 기억할텐데.. 너무 당황스 러워서 보고만 있었네요.. 저렇게 운전하시는 분의 버스를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이용한다니 솔직히 겁이 납니다. 아무리 사람을 태우지 않은 상태라도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이 항상 양보와 배려가 몸에 배여있지 않으면 어떻게 손님들이 믿고 탈 수 있겠습니까? 꼭 그 분은 시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