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무슨 리어카 운전도 아니고... 아침부터 분통이 터져서 원... 다른 사람들 출근길 기분 망치기 싫어 아무 말도 안하고 내렸지만 아마 같이 타고 있었던 승객들 다 기분 안좋았을 겁니다. 이건 뭐 사고 차량도 아니고 오늘 아침 제가 탄 148버스 기사님... 초대박.. 시속 30~40을 밟고 가시네... 도로는 휑한데 나를 따르라도 아니고... 아저씨...저 내려서 뛰어 갈까도 생각 했어요. 어찌나 천천히 가시던지... 그래 이래저래 뭐 평소보다 7분 정도 늦게 도착했지만 제가 탄 역이 두실 지하철이고 내린곳이 부곡시장 정류소... 계산 좀 해보세요.아저씨가 승객들 까먹은 시간이 얼만지! 앉아 있는데 부화가 치밀어 죽는 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