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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승차거부
곽동민
ss7517@hotmail.com
먼저...개인적으로 삼신버스 정말 좋아합니다만

이 게시판에 이런 일 때문에 글을 남기게 되어 유감입니다.

조금 전 노포동 환승 정차장에서 겪은 일입니다.

건너편 건널목에서 보니 버스가 승차장 쪽으로 들어오길래

신호가 마침 맞아서

얼른 뛰어 건너, 버스가 막 출발하여 후진을 시작하는 와중에

버스의 옆에 도착했습니다

대개 이런 상황이 되면 버스 후진을 완료 한 뒤에 거의 99%의 기사님들은

문을 열어 주십니다.

하지만 오늘 기사님은 제가 충분히 늦게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이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그래도

제 판단에 이것은 좀 지나친 반응이 아닐까 생각이 되서

의견 개진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버스의 뒤쪽으로 가서

버스의 번호판을 확인하니까 그제서야 차 옆창 밖으로 머리를 내미시더니

안전 뭐라뭐라 하시는데...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에..그냥 가시라고 손사래 쳐 드렸군요...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분명히 승차거부라고 생각됩니다.

그정도까지도 승차시켜주지 않는 기사님 정말 이때까지 단 한번도 없었습
니다.

삼신교통은 10대 때부터 40줄에 이른 지금까지 타고 다니지만...

요즘 가만히 보면 삼신교통 뭔가 좀 이상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버스 공영제 때문일까요....

여튼 확인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0년 5월 8일 PM 08:55 노포동환승승차장 70자 2532 승차거부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