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 안락동이고 직장이 두실입니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좀 애매한 거리죠. 그래도 148번 버스가 있어서 다행인데요.. 출근시마다 느끼는건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멀다는 겁니다. 아침인데, 20분 배차 간격은 너무 하지 않나요? 오늘도 20분 기다렸습니다. 평소에도 15분 기다리는 건 예사구요. 좀 기다렸다 싶으면 항상 버스는 만원이구요.. 출퇴근길에 출퇴근 차량으로 길이 막히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막히거나 여러 이유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그렇다는 겁니다. 특히 서동고개에서는 사람이 더 이상 탈수 없을만큼 기사님이 다음 차 타시라고해도,, 출근이 급한 사람들은 억지로 타려고 하 고 그것이 악순환되서 더 느려지고,, 처음부터 배차간격을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기다리다 지쳐 차라리 갈아타더라도 지하철을 타러 갈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