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002번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이용시 항상 느끼는 거지만 1002번이 좌석 버스라 그런지 뭔가 다른 버스 이용시와는 다른 기사님들의 친절함과 속도를 내지않는 느긋함이 있습니 다. 출근 시간이라 좀더 빨리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1002번만은 그렇 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편안함에 자주 이용을 하는것도 있구요~ 하지만 오늘 아침 8시10분에 동래에서 탑승해서 8시30분경 홈플러스전코스 에서 불미스러운일이 있었습니다. 하차시 하나로 카드 환승을 찍는데 찍히지 않아 빨리 내리지 못한것이 기 사님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는지 내리는 순간 문이 닫혀버려 몸이 끼어버린 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어찌할빠를 몰랐습니다. 순간적으로 빠져 나오기 는 했지만 옷에 검은때가 묻어 있는걸 보면 앞으로 버스 타는게 두렵기까 지 합니다. 차번호 1922번은 뒷문이 일반 자동문이 아니고 새버라 그런지 앞문과 같 이 접히는 문이여서 기사님이 실수를 하셨는지 알수는 없으나 제가 너무 놀래서 소리까지 질렸는데 신호에 걸려 출발도 하지 못한 버스에서 아무일 도 없었다는 듯이 모른척 계시는 기사님을 보는 순간 일부러 그러신거라 생각하면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환승을 빨리 못찍어 늦게 내리게 되는 경우는 버스 이용에 있어서 허다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리 찍어 두는것이 버스 이용객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긴 하나 찍는 곳이 한장소에 하나밖에 없어서 앞사람에 가려서 미리 찍어 두지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식이라 한번에 안찍히는 경우도 있구요~ 기사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