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덕천지하철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분? 정도 있으면 온다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곧 도착이라고 하는데 버스가 너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오차가 생겼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 서있는 다른 버스 뒤로 148번 버스가 휙 지나가더군요. 알고보니 버스가 많이 붙어서 와서 보이지 않았던거더라구요. 정류장에 있던 버스는 3대가 있었고 그 뒤로 더 버스가 있었는데 3번째 뒤로는 버스 번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말고도 그 버스 못탄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앞에서 3번째 뒤로 버스가 있으면 정류장에서 꽤 멀어서 앞에 버스가 가면 다시 앞으로 와서 승객들 태우지 않습니까? 저 정도 거리면 만약 버스를 봐서 갔다고 하더라도 앞에 가서 타라며 문 안열어주기가 대부분인데 정류장에서 꽤 벗어난 거리인데도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가는 건 좀 잘못된 것 같네요. 좀 고쳤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버스가 정류장 섰을 때 출발하기전에 뛰어오는 사람들 보면 잠시 기다려 줄 수 없나요 뛰어오는 사람들 보고서도 그냥 출발하시는 기사분들도 많고 문 바로 앞에 왔어도 보고도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매일 148번 타고 다니는데 눈을 찌푸리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모든 기사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거는 좀 고쳐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