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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상당히 불쾌하네요
박재권
정민주님의 글입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 49번버스를 이용했던 한 고객입니다.
:만약 제가 김영식 기사님이 그렇게 무례하신 분인줄 알았다면 그 버스에
:탑승 하지 않았을꺼에요. 저는 친구의 버스비를 교통카드로 같이 지불하

:위해서 두명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께서는 학생이가 학생인지아닌지 말을 똑바로해야지 이러셨
:습니다. 저의 불찰일지는 몰라도 저는 이때까지 친구한테 교통카드를 찍

:줄때도 그냥 두명이라고말하면 기사아저씨들이 아무말씀도 안하시길래 청
:소년카드로 찍었으니 당연히 학생요금으로 나갈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런 말투로 말씀하시니 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동방예의지국이며 장유유서를 중시하는 나라라도 저도 분노

:표출할줄아는 한 인간이라 속으로 완전 짜증을 냈죠. 그런데 뭐 여기까지
:는 그냥 넘어갈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시면서 욕설을 내뿜으시더군
:요. 이런일을 한두번 겪어본게 아니지만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

:수도 있겠지만 저의 이 신고로 인해서 버스기사님들이 좀더 승객에게 친

:을 베푸셨으면 하네요. 아마 저 뿐만아니라 그버스에 탑승하셨던 승객분

:도 김영식기사님의 언행에 기분나쁘신분들이 많았을것이라 호언장담합니
:다. 앞으로 버스탈때 즐거운 마음으로 탈수있도록 아무쪼록 협조부탁드려
:요.

답글:정민주님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아마 정민주님께서 사복차림
이었던것같습니다.
요금수수구조상 청소년카드라도 2명이 승차하여 학생이라고 말이없으며 일
반요금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종종발생되기때문입니다.
반면 저희기사께서는 좀더 정중한 어감으로 학생인지 일반인지 물었서야했
는데 이점에대해선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이용할수있도록 언어순
화교육을 통하여 친절하게 대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