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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처음 겪어 본 90번 버스 기사에 대하여
홍신재
지난 18일 12시 18분 경에 겪은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90번은 거의 환승해
서 올라갑니다. 그날도 90번 타러 갔는데 20명 쯤 줄을 서 있어서 기다리
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늘 90번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날 따라 차가
제법 기다리자 오더군요. 기다리는 사람은 많이 더 는 상태이고요. 내릴
사람들이 다 내리니까 기사가 문을 잠궈버리더군요. 앞에 있는 사람이 뭐
라 하니까 퉁명하게 큰 소리로 아! 밥을 먹어야 하지 않나며 그냥 가버리
더라구요. 이 나이 살도록 버스 문이 잠궈지는 거 처음 봤어요.모두들 황
당했죠. 아니 버스에 뭐 훔쳐갈 게 있어 잠구고 가냐고 말들 하지만 소용
없는 일. 옆에 있는 사람들과 택시를 타고 올라 왔지만 참 어이 없는 일이
었어요. 택시기사도 희안하다며 참 이해 안 되는 일이라더군요. 그날 줄
서 있던 사람들 환승 안 되었을거예요. 수익을 더 올리려는 회사방침은 아
니겠지요? 차라리 사람들 안 보게 식사를 하고 와서 버스를 대든지 뻔히
많은 사람들이 보는 데서 문을 잠구고 가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식
사를 하러 가더라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고운 목소리로 양해를 구해든
지...대단한 90번 버스기사를 본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