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9번버스를 자주이용하는, 승객중 한명입니다. 오늘 조금전 너무 기분나쁘고, 너무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어서,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11시경 광안지하철역에서 승차하여, 11시 20분경 우성아파트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차량번호는 2537로 기억되고, 운전기사분 성함은 정정근씨로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오른쪽 제일 앞에 앉아있어서, 자세히 본걸 적겠습니다.
처음에 기사분에 고개를 계속 떨구시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기어변속도 안하시고, 파란불인데도 급정거하시고, 빨간불에는 그냥 지나치시길래, 유심히 쳐다 보게 되었습니다.
앞을 보고 운전하셔야하는데, 계속 고개를 떨구시고, 고개를 저으시고,, 차선도 두차선 물고 , 제대로 앞으로 못가서, 뒷차의 경적소리가 계속 되는걸보고, 졸고 계신걸 알았습니다. 토곡한양역쪽에서, 좌회전 신호 받는데, 그냥 사이드 브레이크 놓으시고, 주무시더군요, 그때 제가 \\"아저씨!!\\" 하니까 대답도 없이, 아무일도 없다는듯, 출발하시더군요, 그후에도, 졸음은 계속되었구요,,,,
정말 너무하는것 같습니다. 승객의 안전을 담보로 졸고 계시는건가요? 정 피곤하시거나, 정 잠이 오신다면, 다른차를 이용하라고 말씀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앞으로는, 기사분이 피곤하셔서, 운전을 못할경우에는, 회사에서, 다른차를 배차해주신다던지, 다른 방법을 강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