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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Re : 37번 버스 난폭운전 및 기사 욕설
관리자
안녕하세요

답변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곳 인근회사에 26년동안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그날도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을 하고 있었는데 자초지종은 기사님의 말씀
과 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동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지만 시내를 다니거나 할 때는 37번 버스 및 지하철
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이곳을 운행하는 37번 삼신교통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하차를 위해 정차한 버스를 제가 추월해 갔고, 잠시뒤 약 20미터
간격으로 과속방지턱 4개가 연달아 있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귀하의 버스
가 추월해 가려고 하면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전까지 신호를 지켜가면서 천천히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추월이 불가능
한 도로에서 추월을 시작했고, 과속방지턱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자 경
적을 울리고 버스를 승용차쪽으로 붙이면서 운전에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버스앞을 막아 선 것은 맞습니다만, 욕설을 먼저 한 일은 절
대 없습니다.
출근시간 바쁜 제가 왜 버스를 막아서서 시시비비를 가렸겠습니까?
기사님이 마감시간이라 바쁘셨다면 저는 출근시간이라 더욱 시간이 없었습
니다.
기사님께서 반말로 뭐야 왜 버스를 막느냐고 해서 왜 경적을 울리냐고 따
지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왜 비켜주지 않고 앞을 가로막느냐는 비상식적인 말만 되풀이 했
지 않나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어디로 비켜 줄까요?
욕설도 기사님께서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맞 대응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버스로 올라오라고...밟아 죽이겠다는 둥...
싸움이 커질것 같아서 버스에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대중에게 약자인 기사님에게 일방적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저의 가족중에도 택시를 운전하시는 분이있고 지인도 기장과 부산역을 운
행하는 급행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씩 대형차(버스, 트럭)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승용차를 위협 운전하는
경우를 봅니다. 이것이야 말로 약자를 무시하는 태도 입니다.

저보다 인생을 많이 살아오신 분인것 같습니다.
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맞대응 한다고 욕설을 한것은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학생 및 노약자 분들을 많이 태워 다니는 대중교통은 안전운행이
우선입니다.
추월이 불가능한 도로에서 추월이나 타인의 운전에 위협을 하는 운전은 삼
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출퇴근 길에서 더이상 37번 버스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
으면 좋겠으며, 난폭운전 및 타인의 운전을 위협하고 승객을 무시하는 사
례가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