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관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가끔 노포동 방향으로 갈 때 37번을 잘 이용하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오늘(6/26일 밤) 황당한 일을 겪어서 글 올립니다.
6월 26일 밤 11시 10분쯤에 정관을 통과해서 월내방향으로 운행한 37번 버 스(2825번으로 확인됨) 기사를 신고합니다.
6월 26일 밤 11시 10분쯤 출근을 위해서 정관면사무소앞 신호등에서 37번 버스와 나란히 신호를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신호변경후 버스가 먼저 출발하고 저의 승용차는 뒤따라 갔으며, 정관정류 소에서 버스는 승객을 내리기 위해 정차했고 저는 추월을 해서 가고 있는 데, 뒤따라 오던 버스가 갑자기 반대편 차선으로 추월을 시작하고 경적을 울리면서 위협 운전을 하더군요. 마침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왕복 2차선) 도로로서 과속방지턱이 몇개 있어 서 버스가 의도했던데로 제 차를 추월해서 가지는 못했습니다. 추월이 마음데로 되지않자 저의 승용차에 바짝 붙이면서 위협을 하였습니 다. 그래서 제가 버스앞을 승용차로 막고 내려서 따졌습니다만 이 기사 왈 왜 남의 버스를 막느냐고 쌍욕을 하더군요. 저도 같이 쌍욕 좀 해 줬습니다. 제가 당신이 먼저 추월하려고 하면서 경적으로 위협하지 않았느냐고 따지 니 막무가내로 비켜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1차선 도로에서 내 차선으로 주행하면서 버스가 반대편 차선으 로 추월하면 차선을 비켜줘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대중교통을 운행하면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하니까 막무 가내로 비켜주지 않는다고 쌍욕을 합니다. 버스가 불법으로 추월을 하면 승용차는 비켜줘야 되는 것입니까? 버스 안에는 학교에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불법 추월을 한것도 문제인데 그것을 따지는 시민에게 쌍욕지거리까지 일 삼는 기사의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다만 저도 같이 쌍욕을 하면서 싸운 점은 잘못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일부 몰지각한 버스기사로 인하여 전체 삼신교통 버스기사님들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 당하고 나니 다시는 시내버스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군요
삼신교통에서 이 날 운행한 버스기사에게 적절한 교육과 조치를 취해줄 것 을 요청합니다.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부산시 홈페이지에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