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래전화국에서 두정거장 더간 한국소방안전공단에서 내리는사람인데 동래우체국을 지나자마자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니깐 재빨리 벨을누르고 내릴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기사님은 벨소리를 못들으신건지 아님 버스타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그냥 쌩하고 지나가는게 아닌지요;;
행여나 쪼금더 가면 세워주실까하고 머뭇머뭇하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는 온천입구까지 한참을 더 와서야 내릴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번에도 50번 버스를 탔을때 벨눌렀는데 안세워주시고 그냥 지나가길래 제가 늦게눌러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한정거장 더가서 내리고 집까지 다시 되돌아 걸어왓었는데... 기사님 상습적으로 그러시는것 같네요.
기사님 성함이랑 버스 번호는 챙겨보지 못했지만... 하차하는 곳에 동그란 거울 말고 이쁜색지로 접은 마름모 거울이 붙어 있던 버스였는데... 앞으로는 지정된 하차장소에 꼭 내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