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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관리자
김명우님의 글입니다.

:일단 제가 18세라서 그런지 실명인증이 안되서 저희 아버지 껄로 글올린

:는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소 50번 버스는 이용하며 버스 기사 아저씨분들의

:절함을 보고 삼신교통 아저씨분들은 참으로 친절하구나를 많이 느껴왔습

:다.
:그런데 오늘 저는 범어사에서 11시20분경 1002번 심야버스를 타게되었습
:니다. 그런데 제가 내려야 할 정거장인 금정체육공원입구전에 벨을 눌렸

:만 기사아저씨께서는 내려주시지 않고 지나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저씨 문 안열어 주세요.. 했고 아저씨는 대답이 없으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아저씨께 여쭈었고, 아저씨는 일루 와

:라.그것도 사나운 목소리로 말하셨습니다. 저는 어른이시기 때문에 그분
:말씀하시는걸 들었는데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니 어디서 탔노?? (범어

:에서요.) 노포동에서 월평어디로 간다는 거 말했자나 하시면 저를 무섰

:보셨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이나 정거장을 지나 내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어른이시지만 조금 심하시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아 다리에 깁스해서 내가 여기서 무엇을 말할
:수 있나? 지금 아무 능력도 발휘 할 수 없는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화나는 것은 저는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고 분명 버스 아저씨께서
:는 제가 올라 탔을 때 보셨고 그렇다면 친절한 삼신버스 기사 아저씨라

:내려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평소에 제가 탈때는 당연히 노포동
:입구는 역이므로 내려주었고 그런데 갑자기 말했다고 안내려주시는거는

:는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 한참이나 내려와

:집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청소년이라고 다리에 깁스했
:다고 그렇게 저한테 무섭게 말씀하신점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

:분명
:히 지금도 정중하게 했습니다. 빠른 답변부탁드립니다. 분명 삼신버스 대
:부분에 기사아저씨는 분들은 친절하십니다.
:(시간은 11시 20분경 범어사에서 1002버스 였고, 금정체육공원 지날때는
:11
:시30분경 이었습니다..제가 차량번호와 성함을 너무 당황해서 못봤습니
:다. 시간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셔어 그분께 꼭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
:다.)



안녕하세요
우선 항상 저의 삼신교통 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1002번 버스 배범기 승무원 입니다.

손님께서 이용하신 버스는 1002번 심야버스가 아닌 노포동에서 월평까지
정차하지 않고 급행으로 운행하는 버스이며,
손님께서 타시면서 심야버스로 착각하시고 이용하신것 같습니다

저는 노포동 종합터미널에서 마이크를 이용하여 육성으로도 노포동에서 다
음 정류장은 월평삼거리라고 말씀을 드렸고, 안내방송도 나왔습니다.

손님께서는 범어사에서 승차하셨고 안내방송과 마이크 육성받송까지 총 2
번을 노포동터미널에서 출발전 정확히 손님들께 정확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손님께서는 다리에 깁스한것을 말씀하셨는데, 저 또한 다리에 깁스
한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금정체육공원쯤 왔을때 하치벨 소리가 들렸
고, 급행버스라 중간에 정류장이 없기에 잘못눌러진 벨이라 생각했으며,
손님께서 \\"내려주세\\"라고 얘기했다고 하시는데 그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저는 손님을 배려하는 맘으로 부산으로 내려가는 막차심야버스도 끊긴 시
간이며, 월평삼거리까지 가서 하차할수도 있었지만, 학생이 늦은시간에 고
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류장이 없지만 편의를 위해 하차해 드렸습니
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이런글이 올라오니 저 또한 황당하며 기분이 좋지 않습
니다.

혹 다음에 저의 삼신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실때는 한번더 생각해 보시고 올
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님께서 저의 말투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