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족의 축제인 설날저녁 황당한 기사님을 신고합니다. 평소 부산에서 덕계를 다니시는 모친께서 저녁 8시 50분경에 부산 장전어 린이놀이터앞에서 덕계행 2814기사님의 301번버스에 오르셨습니다. 이차가 부산대에서 회차하는 차이고 부산에서 덕계까지 다리가 아프신 70 노모께서 자리를 앉아갈 수 있다는 것으로 회차지점보다 3정거장 앞에서 승차를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안된다는 기사님들이 없었고, 부산대정문앞 에서 타고가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지만, 규정에 문제가 있다면 고객을 설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10여명의 다른 승객이 있는데, 자리를 잡고 앉으신 후에도 백미러를 보 면서 계속해서 안된다고 무안을 주는 것이 친절한 삼신교통의 얼굴입니까? 잘못된 일이라도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같이 타고 가지 않은 제 얼굴이 밖에서도 화끈거릴 정도로 수차례를 무 안을 주는 기사님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모친께 전화를 드렸더 니 기사님이 회사에 가서 알아보겠다고 했답니다. 알아보는 것도 좋고, 안 된다해도 좋지만, 최대명절인 설날 지난친 수치심을 안겨준 기사님의 태도 는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회차지점이 아니라 탈 수 없다면 부산대 정문에서도 탑승을 금지해야 되 는 것이 아닙니까? 부산대 정류장은 회차 지점 후에 있으니까요. 규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그 사실을 고지하는 방범에 있어서의 기사 님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또 이런 경우가 있다면 조용히 규정을 말씀해 주시고 수차례 반복 하며 수치심을 안겨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평소 친절한 기사님들 덕에 미소 짓게 하던 삼신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승 객으로서 깊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