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숙등지하철역 정류장에서 148번 버스를 탈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11시 10분경에 한대 놓치고 정류장에 도착해서 혹시 버스가 있나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때 반대편에 모라주공으로 가는 148번버스가 지나갔구요. 버스 도착시간 알려주는 전광판에 다른 버스 한대와 148번이 곧 도착 할꺼라는 메시지가 나오더군요. 당연히 버스가 올꺼란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만 1시간 넘게 기다리다 결국 택시 타고 갔습니다. 148은 종점이 모라주공을 경유해서 범어사 쪽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맞다면 11시10분경에 반대편에 모라주공으로 갔던 버스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구요. 분명 전광판에 온다고 한 버스가 오지않고 11시 50분 쯤인가 꺼져있더군요. 겨울이라 추운데 1시간넘게 떨면서 기다린거 생각하니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