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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번 버스 지금 장난하나요?
손원락
1002번 영산대 버스 지금 장난하는겁니까???

새로운 시간표 바뀐지 일년이 지났나요 반년이 지났나요?

당장 시간표 바뀐지 두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제대로 시간은

지키고 있는겁니까? 도저히 화가나서 참다참다 안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거 한두번도 아니고, 매주 휴일마다 주남마을 사람

택시타고 시내 나가라는 겁니까? 어떻게 된게 지금껏 몇번이나 버스시간에

기다려봤지만 차 한대도 내려오지 않습니다. 이거 어떻게 됩겁니까?

너무 이상하다 싶어 저희집 옥상에서 버스 내려오는 길목을 봤습니다.

16:17 버스, 16:31 버스 두대다 모두 주남마을방향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이 추운겨울에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않하는겁니까?

오늘하루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저 매주 일요일마다 1002번 버스

주남마을에서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바뀐시간표 부터 지금까지

약 6번 정도 주남마을에서 버스를 탔는데 주남마을에서 버스 타본거

달랑 두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니 한번 두번정도면 어느정도 이해

하겠지만 이거 너무 한거 아닙니까? 밖에서 기다리다 너무 추워서

그냥 포기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가만있으려니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니 아예 주남마을로 버스가 내려 오지 않을꺼면 그렇게 공지를

해주시던가 버스 기다리는 사람 막말로 병신만드는것도 아니고

머하는 겁니까? 그리고 앞으로 직장도 센텀시티에 잡을꺼 같아서

더 많이 애용해야 하는데 이래가지고 어떻게 버스를 믿고 기다리나요

버스 기사님들이 좀 불편하시더라도 정해진 버스 노선은 <좀!>

지켜주셨으면 <<<정말로>>> 좋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