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급한일이 있어 터미널에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49번 버스를 기다렸죠. :종점이 노포동 버스터미널이니까요. : :그런데 49번 버스가 정류소를 조금 벗어난 곳에 세우더군요. : :문을 안열고 계시길래 문을 똑똑 두드리니 문을 열어주더군요. :이것부터 기분이 나빴지만 정류소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차들이 많아서 :제가 안보였겠거니 하고 이해했습니다. : :타고 있던 승객은 저를 제외하고 할머니 한분이시더군요. : :할머니가 내리시고, 저만 남았습니다. : :삼신버스 사무실정도 가니까 기사님이 말씀하시더군요. : : : :아가씨 내가 부탁하나만 할게요. :뒤에 버스 보이죠?(뒤에 301번이 오더군요. 하지만 49탈때 뒤에 301번이 :오는지 안오는지 못봤었어요.) :다음부턴 뒤에꺼 타요. :손님 없으면 바로 사무소로 들어가면 되는데 :아가씨 하나 때문에 10분을 더 가잖아요. :아가씨만 없었으면 바로 사무소 들어갔을건데. :아가씨 하나보고 10분을 더 간다고요. : :딱 이러더라구요. : :아, 그리고 일부러 안태울려고 정류소에서 떨어진 곳에 세우고 :문 안열어주셨다고도 말씀하셨었죠? : : :제가 돈을 안냈나요? :아님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태워달라고 했나요? :둘 다 아니죠. : :낼돈 다 냈고. : :분명 버스 노선의 종점은 차량 사무소가 아니라 터미널아닙니까? : : :그럼 애초에 버스 태울때 : :손님 미안한데 사정이 있어서 그러니까 :뒤에 오는 차 타면 안되겠어요? : :라고 했으면 애초에 그 차 타지도 않았을거예요. :제가 알면서 일부러 그 차에 탔을까요? :301번도 노포동 터미널까지 가는데 제가 왜요? : :싸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내렸고 그 기사님 성함도 보고 내렸지만 :이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본인 스스로 잘 아시겠죠. : :직업의식없이 그렇게 일하시는 거 아닙니다. : :49번 버스 자주 타야하는데 진짜 이미지 참.. : :제가 나이 많은 아저씨나 아줌마였어도 저한테 그렇게 말하셨을까요? : :제가 왜 요금 다 내고 그런 짜증을 듣고 있었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 :네요. : :직원 교육 좀 신경써주세요. : :그런 취급 당할려고 요금 다 내고 49번 버스 이용하는 거 아니거든요.
답글:먼저 사과 부터드리겠습니다. 매달 수차례 교육을하고있지만 지켜지지않고 있습것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불미스런운 행동을 한 기사를 앞으로 일시 차량번호를 올 려주시면 중징계를하여 다시는 이런 피해를 보는 없도록 하겠습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