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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분은 이렇게 조치를,,,
이양일


[이런 기사분은 이렇게 조치를 하심이.....]


시내버스 대중교통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 역사와 전통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차량의 구조, 승무원과 안내양에 대한 기억이 먼저 떠
오른다.

그 중에서, 나의 기억속에는 안내양의 기억이 조금은 남아있다. 그 때의
안내양은 대단한 업무수행능력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이 있다. 특히, 요금
수수와 관련하여, 정류소에서 먼저 손님을 승차시키고 난 뒤, 승무원에게
오라이하며, 큰소리로 외치며 차량 외부를 손바닥으로 탁탁치면,

그 신호를 받은 승무원은 차량을 출발시킨다. 차량이 만원일 경우에 안내
양은 두 손으로 문에 매달린 채로 자신의 배로 손님을 차 안으로 밀어넣
어 문을 닫는 차력(?)을 보여주고는 했다.

그리고는 그 정류소에서 승차한 손님을 일일이 하나하나 찾아내어서 요금
을 수수한다. 그 놀라운 기억력에 또 한번 감탄한다. 어떻게 기억을 해서
모두 요금을 수수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도 미스테리다.

세월이 흘러 안내양이 없어졌다. 대신에 앞문이 생기면서 그 앞문이 안내
양의 역활을 대신했다. 기술의 발전이 대량의 안내양을 실업자로 만든
뒤, 기억 저편으로 안내양에 대한 존재도 나의 기억에서 사라져 갔다.

그 뒤부터 승객은 앞문으로 승차를 하면서 앞문에 설치된 요금함에 직접요
금을 투입하고 승차하는 형태로 전환이 되었었다. 그리고는 하나로카드가
생겨났고, 현재는 마이비카드도 사용이 되고 있다. 이렇게 카드가 생겨나
면서 요금수수의 편리성은 더욱 나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대중교통은 환승제도가 도입이 되어 선승승차시는 요금을
수수하고, 후승승차시에는 무임으로 승차를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렇
게 환승으로 인해 요금수수의 형태가 달라졌고, 또 고유가로 인해 많은 시
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렇게 늘어난 시민들은 후승승차시에 무임승차를 위해 뒷문에 설치된 단
말기에 자신의 카드를 접촉한다. 이렇게 앞쪽과 뒷쪽에 동시다발적으로 카
드를 접촉하다보면 단말기가 오작동되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하고, 어떤카
드가 결제가 되고 안 되었는지 혼동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승무원은 미결제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승객에게 결제의 확인을 한
번 더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주의할 것은, 기접촉한 카드를 바로
다시 접촉을 시켜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환승하는 승객일 경우 이동거리가 30분을 넘으면 후승승차시 또
다시 요금을 지불하는 사태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환승을 하지 않는 승객
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환승승객은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중요금을 물게 되는 것이다.

승무원은 많은 승객이 승차하면서 카드결제나, 현금요금이 정확히 수수가
되는지를 반드시 확인을 할 의무가 주어져 있다. 이러한 요금수수를 정확
히 하지 않아 무임승차를 묵인할 경우 회사측에 운임손실이라는 중대한 비
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앞서 든 경우와 같이, 미결제의 의심이 가는 카드에 대해서 재결제를 요구
할시는, 반드시 단말기의 [조회] 버튼을 눌러 거기서 [4번 카드사용내역]
버튼을 이용해서 해당 카드의 사용내역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경우에는
요금이 이중으로 결제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재결제를 요구하여 요금이 이중으로 결제가 되었
다면 이는 승무원의 과실이 크다. 이중결제가 되었을시는 즉시 초과결제금
액을 되돌려 받거나, 해당 회사에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

따라서, 승무원이 승객에게 재결제를 요구해올 경우, 승객은 먼저 카드사
용내역조회를 해달라고 승무원에 요구를 해서 카드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재
결제를 하는 것이 서로간에 사소마찰을 방지하는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승객이 환승 승객일 경우만 카드사용내역조회를 요구하는 것이 옳을 것
임]

오늘 여기까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