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입니다 너무 기분이 나빠서 두시간도 채 되기전에 이렇게 일터에 나와 바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80-1번을 매일 타는 사람입니다. 식물원입구에서요 8시 20분 경에요. 오늘도마찬가지로 타려고 나왔다가 천천히 걸어온나머지 버스가 오는게 보여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참고로 뛰면은 20초정도 밖에 안걸리는 곳입니다. 열심히 뛰어서 아 됐다 타야지 하는순간 문을 안열어주고 가버릴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 ! 뭐지 하는순간 슝 하고 가버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가만있다가 어차피 바로앞에서 신호가 걸릴거기땜에 참고로 버스정류장에서 신호걸려 대기한곳은 사람 보폭으로 20걸음도 채 안걸리는곳입니다 동신약국이라고 하면 관계자 분은아시겠죠 이쪽 위치때문에 대부분 그런경우가 되어서 뛰어온경우엔 다른버스들은 다문을 열어줍니다 제가 가서 두드렸더니 손을 흔들며 안된다 라고 하데요 어차피 처음 태울수있었는데 지나갔을때부터 그사람의 인격을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너무 어이가없었고 화가났습니다. 게다가 안에 승객도 많으면 말도안하죠 오늘은 금요일이라 대학생이 부산대학생이 많이 없는날이거든요 휑하니 비어있는 버스 버스 간격맞출려 그랬다 는 변명같은건 하지마세요 고객입장에서는 내부사정을 봐주는 사람은 하나 없으니깐요 자기들은 그냥 다음꺼 타라는 식이었겠지만 그시간이 소중한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손실일수있습니다 조금만더 생각했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너무 타성에 젖어있는것같습니다 이름을 알수없기에 저는 그다음 버스를 타서 이름을외웠죠 그럼 그앞전에 아저씨를 알수있지않을까해서요 제가 그뒤에 탔던 기사아저씨는 이재명 이라는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기사앞에분 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적는거구요 버스 번호는 3710 이던가 하여튼 정확하진않지만 앞에3과끝에 0은확실해요 또 전반적으로 개편해야할것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계단올라가는 도중에 아예 정차하지않고 사람을 태운다던지.. 그때 하번 넘어질뻔했거든요 .. 휴 여튼 아침부터 이런안좋은글 쓰게되서 안좋네요. 어쩔수없이 타야만하는 80-1 선택의 권리가 없는 고객... 작은일이지만 월급받고 그냥 빨리 내몬다 생각하지말고 좀더 친절하고 거리의 횡포자가 안됬으면 하는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