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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유종
counterror@hanmail.net
49-1번을 이용하는 대학생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기사분 성함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그 기사분이 이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밤10시40분경~ 광안리해수욕장입구 정류장에서 49-1번을 기다리고 있었습
니다~

버스가 오길래 타려고하는데 그냥 지나가려고 해서 손을 흔들어서 버스를
세웠습니다~

버스에 오르자 마자 기사분이 \\\\\\\\\\\\\\\\\\\\\\\\\\\\\\"그 조금만 걸어와서 타면 될껀데
왜 기


고 있냐고?\\\\\\\\\\\\\\\\\\\\\\\\\\\\\\" 화를 내시더군요~
~

이유인즉 49-1번 앞에 다른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어서 49-1번이 뒤에 있
었나봅니다~

다른승객들은 걸어가서 버스를 탔는모양인데...

저는 49-1번인줄 모르고 그냥 기다리고있었는데

기사님은 사람이 다 탄줄 알고 그냥 가려고 한거 같네요~

저는 기사님이 사람이 없는줄 알고 그냥 지나가려했나보다 생각하고 별 생
각 없이 탔는데~

기사님이 다짜고짜 화를 내니 저도 황당하고 좀 화가 나더군요~

기사님이 나이가 좀 많아 보이셔서 큰소리치기도 뭐해서...그냥 한마디하
고 왔습니다~

버스를 못 본건 내 잘못했다해도~

그게 기사님께서 함부로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저는 요금을 내고 탄 승객이고 기사분은 승객을 받는분인데~

그렇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건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고 보여지네요~ 시
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49-1번이 내가 평소에 느끼기로 부산지역의 버스 노선중에 아주 친절하다
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기사분들이 아주 친절하시고요~ 앞으로도 계속 승객들에게 좀
더 친절하게 해주시고 부드러운 운행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