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님 안녕하십니까? 그시간에 운행을한 이상규라고합니다. 먼저 조정래님차량의 저속운행에 대하여 상향등을 번쩍인점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읽고보니 \\"없던 일들을 있던것 처럼 님께서 얘기하는것\\"에는 제맘이 어이가 없어집니다. \\"그때 상황을정확히 말씀드리자면,\\" -80km도로에서 야간에60km가 안되는 저속운행을 하시고 계시길래 저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앞차의 운전자가 휴대폰사용 또는 옆사람과의 대화등을 하는것\\"으로 판단하고(야간도로의 위험성 때문에) 상향등을 잠시 번쩍였습니다. 그런데... 육교를 지나고 잠시뒤 님께서 조수석의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민후 뒤를보면는 저에게 흥분된 모습으로 \\"막 삿대질을 하면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왜그러시냐고 제스쳐를 취했습니다.그리고 조금뒤 옆으로 차를 세우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사실 저는 버스를 세워서 님께 \\"야간에 저속으로 운행할거면 위험하니 비상등이라도 켜고 가시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버스를 세우기도 전에 님이 차를 먼저 세우고 내려서... 버스를 향해 삿대질을하면서 십원짜리 욕에다 뭐라뭐라 큰소리로 고함을 치고 계시더군요! -그때 님의 벌겇게 달아오른 얼굴을보니 술을 한잔하신것 같더군요! 그때, 저는 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사소한 싸움이일어날까봐 괜히 어떤얘기라도 하면 안되겠다\\"라고 판단하고 버스를 세우지 않고 곧장 지나갔습니다. 이글까지가 있었던일 전부이고,님께서 말씀하신 \\"제가 님에게 쌍욕을하고 지나갔다는데\\"그런 일은 기필코 없을뿐더러 님의 욕설에다 고함소리를 듣고 놀란것은 오히려 저입니다. 아무쪼록 일의 발단은 상향등을 번쩍인 저의 좁은 소견에서 생긴일이니, 그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조경래님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집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항상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