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 일은 아니지만... 9월6일 12시 15분경에 노포동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 하자 어느 아주머니가 버스를 잘못탔다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당황해 하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이 \\"환승하면 되잖아요!!!\\"라고 짜증 섞인 말투로 뒷문도 아니고 앞문을 열어 주시는 겁니다.. 아주머니가 당황해 하면서 환승하는 기계가 아닌 앞문에 있는 기계에 계속 카드를 찍고 계셨습니다.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라고 기계에서 몇번이나 그러는데도 기사님은 가만히 짜증 섞인 표정으로 보고만 계시더군요 ... 아주머닌 결국 그렇게 환승도 하지 못하신채 당황해 하시면서 내리셨습니다.
평소 친절해서 탈때마다 기분 좋았던 삼신에게 실망했습니다. 기사님의 성함도 확인 했으나 그냥 다시 친절한 삼신버스 기사님들이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