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번부터 쭉 애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거의 4~5번은 이용하고 있는데, 불쾌했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올해 4월말부터 5월까지 엄청 더웠지요..6월은 장마라 그렇고.. 다른 버스들 모두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주는데도 247번은 묵묵히 에어컨 가동을 안하더군요.. 한번은 금정이마트에서 승차하여 노포동에서부터 아기가 더워서 울기시작 했는데..지역 특성상 중간에 내릴수도없고(서창방면) 덕계상설시장까지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었습니다. 사람들 꽉 차서 입김만 해도 30도는 넘을 듯한데... 사람들도 \\애가 더워 서 그러는가보다\\ 하고 한마디씩 하는데도 기사님 끝까지 에어컨은 안켜주 시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또 승차를 했지요.. 어떤 할아버지가 에어컨좀 켜달라하니 에어콘 시설이안되어서 못 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5월말이였고 한참 더울땐데..그리고 작년에는 에어컨을 작동안했습 니까? 그리고 만약 새걸로 교체했다고 치더라도 날씨 덥기전에 미리미리 해야하는건 아닌지요?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씨는 비와서 꿉꿉하고 습하고.. 1002번 거의 만원이지요.. 자리가 꽉꽉 다 찹니다. 햇볕안 나왔다고 덥지 않은건 아닙니다. 사람들도 많이 타서 공기도 탁하고 찝찝하고 덥덥한공기에 정말 짜증날때 한두번이 아닌데 요즘도 에어컨을 잘 안켜주시더만요.. 나이많으신 분들이 \\기사양반 에어컨좀 틉시다\\하거나 아줌마 아저씨들이 \\아이고 와이리 덥노\\하면서 뭐라고 한마디 해야지 켜줍니다. 뭐 우는 놈 떡준다는 옛말 안틀리네요..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회사방침인지는 모르겠으나... 또 인상된 200원이 시청으로 가는지 버스회사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승객입장에서 버스비만 오르고 탈때마다 더워서 후덥지근해서 불쾌감을 느끼고 짜증이 난다면 개선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삼신버스 기사님들 친절하신분들도 많고..(물론 아닌분들도 가끔계시지만 요) 그래서 참 기분이 좋았는데.. 날씨 더워지면서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다른 버스라도 있을때는 안타면 그만이지만... 요즘은 버스도 1002번 하나밖에 없어서 사람들도 많이 타는데 정말 깊이 생각 좀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