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올리는 것은 기사분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하는것같아 글을 올 려봅니다. 누구나 친절하고 싶지만 세상일은 모두가 상대성이라고 저는 알고있습니 다.
7월8일 일요일아침8시반에 1002번 장정목 기사분 차를 타고가는데 남자 어 르신 한분이 덕계상설 시장에서 승차를 하시더니 천 오백원 넣었나 봅니 다. 그래서 기사분이 이백워 추가 요금이 있다고 했더니 그 어르신 퉁명한 말 씨로 언제부터 올랐냐고 그러면서 지갑을 뒤지더니 만원짜리를 집어 넣구 서는 거스름돈을 달라고 억지를 부리더군요. 전 앞에서 두번째 앉았기에 이 상황을 자세히 볼 수가 있었지요. 지켜보자니 제가 스트레스 받아 넘어갈거같더군요 왜냐하면 기사분이 만원짜리라길래 요금 통을 가로 막으며 넣지말라고 하 는 동시에 영감님이 돈을 집어 넣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기사분이 이 왕 넣은거 구천팔백원을 계좌번호 적어주시면 부산시에서 송금해준다고 하더 군요. 그런데 이 어르신 막무가내 입니다. 잔돈준비안하고 돌아다니냐고. 왜 특급 좌석버스인데 서서가야하느냐고 , 이 불평 저 불평 다 늘어놓고 마치 기사분이 돈을 다들고 가는 것 처럼 다지고 난리더군요 영감님이 자기는 계좌번호도 없고 , 폰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해서 기사 분에게 떼를 쓰더군요. 그 승객이 자꾸 시비를 거니 기사분이 제대로 안전운전이 되겠습니까
보다 못해 삼자인 제가 그 어르신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가 운전을 못하니까, 삼신교통에 따지던지 부산시에 따지듣지 그러라고요, 어른이면 어른이지 왜 기사분에게 온 갖 분풀이를 하던지 그래도 기사분은 그 어르 신한테 통 사정 합디다. 화 푸시고 계좌번호 적고 가시라고요 근데 그 어르신 끝까지 우기고 노포동에서 내립니다 계좌번호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면시루 기사분들 그놈의 이백원 땜시루 별 소릴 다 듣고 운전하 시던데 그래도 장정목기사분 성질 않내고 인내심이 대단하더군요. 부산시에서는 이런 고충을 알아줄런지요. 장정목 기사님 힘내시고 더운 날씨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