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범어사발 월내로 가는 37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7번 버스 한대가 들어오더군요. 승객은 없는듯 보였고 차량 도착 시간이 출발시간과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타는 곳도 같았죠..저는 그 래서 출발하는 차인가 보다 생각하고 요금을 내고 탔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아주 많이 짜증을 내시더군요.그런데 그차는 차고지로 들어오는 도착차량이였습니다. 도착차량 출발차량 구별도 못하고 돈을 내 냐고 하시면서, 한참을 짜증을 내시다가 출발차에 요금 냈다고 하고 타라고 하더군요. 기분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출발하는 차에 타서 말을 하니 그 차 기사분이 또 짜증을 내시더 군요. 출발하는 차도 구별 못하냐는 식으로..그냥 말안하고 천원 그냥 낼 걸 그랬습니다. 그랬다면 저도 기분나뿐것이 덜했을것이고 그 기사분도 별 기분안나쁘게 하루 일과 마감했을 텐데요.
큰죄를 지은 승객이 몇자 남기고 건의도 드립니다.
1. 그 기사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신교통 친절도의 전체 적인 수준문제죠. 그래서 두분 기사님들의 불이익은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시간과 차량 번호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관리자의 공식적인 사과는 받아야 겠습니다. 37번 버스내부에 사과문 게시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다른곳에서라도 사과를 받겠습니다.
2. 홈페이지 로고도 바꾸어야 될것같네요. \\친절과 봉사로\\가 아닌 \\삼신교통 타고 싶은 사람만 타라\\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