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에서 정관으로 건설노동을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버스노선개편으 로 37번이 범어사입구에서 5:10, 5:45, 6:10으로 출발하는데 그시간에 연 산동, 동래에서 올라가는 대중교통수단이 없습니다. 토요일, 공휴일에는 6:10대신 6:20이라니 기가막힘니다. 타워크레인기사들의 파업으로 며칠 노 는동안에 온갖 궁리 다해봅니다. 정관아니면 굶어 죽는가 하고... 지하철 1호선 노포동도착기준 첫차가 6:15경에 도착합니다. 범어사에서 5:45에 출 발하는 버스를 승차해야만 정관에서 내려 현장까지 또 걸어가서 옷갈아 입 고 체조참석이 가능합니다. 승용차, 승합차도 타지못하는 서러운 마음에 매일 지각할수는 없지않습니까? 동래에서부터의 50번버스의 첫차시간도 이 전보다 늦어져 승용차와 승합차로 눈을 돌리다보니 고유가시대에 대중교통 이 아니라 개별교통을 부추기는 꼴입니다. 부산시대중교통개선팀은 환승으 로 보람운운하지만 첫새벽에 움직이는 건설노동자들은 험한 입에 육두문자 부터 올림니다. 연계는 무슨 연계입니까. 빈차로 올라가는 것도 잘한 일입 니까. 노포동으로 이사하라고요???